칼퇴족 김대리는 알고 나만 모르는 SQL (책밥 - 김지훈)

2021. 6. 20. 19:50Study/PMB Assignment

 

 

칼퇴족 김대리는 알고 나만 모르는 SQL: 기초편 - 교보문고

“SQL은 생각보다 쉽다”SQL은 일정 공간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 및 해석하는 데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쉽게 말하면 환율, 주가, 이자율 등과 같은 시장 데이터, 금융거래 데이터, 인터넷상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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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책은 

김지훈 저자의 '칼퇴족 김대리는 알고 나만 모르는 SQL' 이라는 책이다. 

출판사 책밥에서 출간되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SQL이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었다. 

나에겐 너무나 먼 IT의 세계... 

 

SQL은 Structured Query Language의 줄임말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RDBMS)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목적의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한다. (출처: 구글)

 

 

 

 

 

 

책에서 소개하는 정의를 공유해 보자면, 

"SQL은 사용자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언어이다."

쉽게 말해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수 있는 말인거다. 

 

한국에선 한국어미국에선 영어를일본에선 일본어 

 

컴퓨터와 대화하기 위해선 프로그래밍 언어인 Python, JAVA, C++ 같은 언어를 알아야 하듯이 

데이터베이스와 대화하기 위해선 SQL을 알아야 한다. 

 

 

 

IT기술이 진화하면서 수백만 수천만명의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너무나도 많은 양의 정보가 on-line 속에 저장되어 있으며, 

수집을 해서 가지고만 있기엔 넘쳐흐르는 지경이 되어버려 어떤 정보가 의미가 있고 무의미한지 알기가 어려워졌다. 

 

그러한 데이터를 모아놓은 '데이터 수집통'인 데이터베이스에서 

원하는 정보만을 출력해서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SQL이다. 

 

 

 

 

 

 

일전에 한학기 파이썬 수업을 듣다가 도무지 이해할수 없고 머리에 쥐가나는 경험을 하면서 

IT와 프로그래밍쪽은 나와 정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체감했었다. 

그래서 사실 책을 읽기도 전부터 두려움 마음도 있었다. 

 

'이번에도 겉만 핥다가 지나가 버리면 어떡하지?' 

 

그런 나의 마음을 읽듯이 저자는 책속에 김대리라는 인물을 대입시켜 

나에게 하나씩 가르쳐 주는 느낌이 들게 했다. 

 

책에서 소개한 것처럼 영어 문법과 같이 흐름과 논리를 가지고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었고, 

또 결정적으로 핵심이 되는 명령어 구문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는 것이다. 

 

 

SQL의 시작과 끝은 'SELLECT 열이름 FROM 테이블명 WHERE 조건절'이야.

 

 

 

책에서 김대리에게 SQL을 가르쳐 주던 이차장의 말이다. 

실제로도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기본이 되는 SELLECT와 FROM + 조건절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아, 물론 추출하고 싶은 열의 개수가 늘어나거나 출력하고자 하는 조건이 늘어날수록 

쿼리문(코딩을 위한 문장)이 어려워지긴 했지만,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불가능하진 않겠다는 아주 조그마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했다. 

 

 

 

PMB 수업을 들으면서도 그렇고, 

인생을 살아오면서도 느낀 가장 큰 부분은 

 

결국 '무엇에 집중하는가' 라는 점이다. 

 

이 어마어마한 데이터 수집통에서

'어떤 정보를 추출하고'

'어떤 조건으로 묶어서 연관을 지을 것이며' 

'정리된 자료로 나는 어떠한 인사이트를 얻을 것인가'

 

결국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데이터를 추출하려는 명확한 목적성이 없으면 아무리 쿼리문을 잘 짠다고 해도 

추출되는 정보는 무의미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주에 바쁜 일들이 많았다는 핑계로 아직 완전히 읽지도 못했지만, 

이렇게 함께 책을 읽고 공부하는 북클럽 동기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공부하는데 더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열심히 읽어야지....!